[특징주]현대건설 이틀째 강세, M&A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0.09.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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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인수합병(M&A) 이슈가 현대건설은 물론, 현대가의 상장사들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27일 9시9분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3.6% 상승한 7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강세다.



이날 삼성증권 강광숙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인수경쟁이 진행되면서 주가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채권단 소유의 불안정한 지배구조가 단점으로 작용해 주가가 낮았지만 규모와 경영능력이 우월한 기업의 인수를 통해 지배구조가 확고해지면 1등 기업에 합당한 주가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은 이날 보유 중인 지분 34.9%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다음달 1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에 나선다.


현대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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