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그래핀株 급등…대량생산 기술 개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09.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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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그래핀을 상온에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그래핀 관련주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로엔케이 (1,199원 ▼64 -5.07%)는 가격제한폭(14.81%)까지 치솟은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컴포넌트 (4,320원 0.00%)도 전거래일보다 630원(10.18%) 오른 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씨케이 (85,300원 ▼500 -0.58%)는 650원(5.02%)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효영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는 불순물이 적은 고품질의 그래핀을 상온에서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 관련 논문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에 대해 올해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육각형의 벌집 형태로 뭉쳐 있는 것으로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를 빨리 이동시키는 신소재다.

이 소재는 셀로판지보다 얇은 두께의 컴퓨터 모니터나 시계처럼 찰 수 있는 휴대폰, 종이처럼 접어 지갑에 휴대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의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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