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출국자수 사상 최대..'매수'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0.09.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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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에 대해 "내년 국내 출국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민교 연구원은 "화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중국의 해외 여행수요 확대로 일부 보전할 전망"이라며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 공급 확대로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경쟁이 치열한 단거리 노선 수익성 둔화보다는 수요 부침이 덜한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혜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항공기 도입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 연구원은 "여객기 확충을 기반으로 내년 국내 출국자 수 증가와 중국 여객 수요 성장 및 미주 노선 비중 확대 전략을 통해 여객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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