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4.2달러, 0.3% 상승한 129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들어 정규장기준 3번째, 지난주 이후 6번째 사상최고치 경신이다.
경기회복세가 위태위태한 가운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돈을 더 풀 것이라는 기대가 금값 상승 연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시카고 소재 퓨처패스 프랭크 레쉬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오르기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다"며 "달러가 더 풀릴 것이란 생각이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는 반발매수가 들어오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월 인도분 WTI 경질유 선물값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7센트, 0.63% 뛴 75.18달러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