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 지하철 침수…전철 운행중단 속출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09.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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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 지하철 침수…전철 운행중단 속출


21일 오후 쏟아진 기습폭우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고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2시45분부터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는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갑가지 내린 폭우로 승강장에 물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서울메트로는 9호선 환승역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차단했으며 현재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는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에서 전동차의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신용산역 쪽에서 물이 유입되고 있다"며 "직원들을 총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보도도 물이 발목까지 차 전경들이 지하철역 출입을 막고 있다. 그러나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도 오후 3시40분께 침수돼 구로역~인천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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