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객 노린 KTX열차표 사기범 기소

머니투데이 배혜림 기자 2010.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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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경환)는 추석을 앞두고 KTX 기차표를 판매한다는 거짓 광고를 내 귀향객으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강모(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40분쯤 인터넷 카풀사이트(www.ktxcarpool.com)에 '9월20일 20시40분 서울발 부산행 KTX 동반석 4명 중 2명의 잔여석을 모집합니다'라는 허위글을 올린 뒤 최모(29·여)씨 등 36명에게 "입금하면 이메일로 기차표를 보내주겠다"고 속여 163만여원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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