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 앱 누가 최강?

머니투데이 박효주 2010.09.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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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다이어리]오빙고 - 에그몬 - 바스켓 차이점은?

소비성향을 보면 오프라인 쇼핑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도 상당히 많다. 온라인에서 최대한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가격비교가 필수이다. 가격비교 꼭 PC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 이동 중이든 휴식시간이든 틈틈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저가 상품들을 찾아보자.

가격비교 앱 누가 최강?


‘오빙고’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격비교 앱이다.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여러 쇼핑몰에서 찾아준다. 검색결과는 다시 분류가 가능한데 가격순이나 인기순으로 정렬이 가능하다. 검색된 상품은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단 결제를 위해선 모바일 결제 관련앱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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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빙고’에서는 오늘만 특가라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더욱더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볼 수 있다. 물론 전 상품이 특가로 나오지는 않지만 메뉴를 통해 그날그날 어떤 상품이 저렴하게 판매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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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나 쇼핑몰 모음이라는 메뉴도 있다. 베스트에서는 쇼핑몰에서 판매가 많은 물건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막연하게 쇼핑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쇼핑몰 모음은 국내 쇼핑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다.



이밖에 카테고리별 검색과 최근 본 상품, 검색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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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몬’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빙고’에는 없는 바코드 검색, QR코드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코드 검색이란 상품마다 있는 제품번호를 의식해서 검색을 하는 기능이다. 검색을 하게 되면 상품의 정보와 최저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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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몬’은 바코드 검색 기능은 있지만 기타 다른 편의기능이 많이 부족하다. 또한 상품정보 페이지를 PC버전의 페이지로 열기 때문에 다른 앱에 비해서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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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앱은 ‘바스켓’이다. 앞서 소개한 앱과는 달리 ‘바스켓’은 안드로이드 전용이다. 바스켓은 ‘오빙고’와 ‘에그몬’의 기능이 합쳐져 있다. '에그몬'의 바코드 인식 가격비교 서비스를 해주면서 '오빙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음성인식까지 갖추고 있어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진 셈이다.

'바스켓'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앞서 소개한 앱들과 중복 되는 기능이 많기 때문이다. 검색결과에서 카테고리별 분류가 되는 점, 오늘만 특가, 쇼핑몰 모음 등등은 ‘오빙고’와 비슷하다. 바코드 검색과 QR코드 검색은 ‘에그몬’의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좋은 기능을 다 가지고 있는 ‘바스켓’이 가장 좋은 앱이 되는 상황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바코드 인식에 있어서 '에그몬'이 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전용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소비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가격비교 앱의 활용성도 커진다. 가격 비교앱을 통해 스마트한 소비를 형성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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