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C몽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
각종 커뮤니티게시판에는 "진통제 10알씩 먹고 나이트클럽 전전한 MC몽"이라며 지난 2004년 5월14일자 스포츠서울 인터뷰 기사를 증거로 제시했다.
해명글에서 "선천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너무도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너무 심한 통증을 이기기 위해 진통제를 열 알씩 먹으면서 참은 적도 많습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한편 MC몽은 병역기피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병역 면제가 아닌 치료를 위해 발치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4일 MC몽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법무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형사 입건이 됐다고 해서 반드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MC몽은 정상적인 치료과정에서 치아를 발치하였을 뿐 고의로 발치한 적이 없음은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