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황식, 지역불균형 인사 해소면에서 긍정적"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0.09.16 11:08
글자크기
조영택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지역간 불균형 인사와 영남 독식인사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그간 대법관으로서, 감사원장으로서, 주요 공직 거치면서 상당한 검증이 이뤄진 인물로 평가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회 청문회 과정을 통해 더욱 엄격한 검증을 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인사 성패는 과거 내각 인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통령의 '예스맨'이 아니라 헌법상 내각 통할하는 지위의 총리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