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예상치 밑도는 3Q 실적…'기다리자'-한화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09.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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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6일 파트론 (7,670원 ▼250 -3.16%)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출반영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창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88억원(전분기대비+10.7%), 96억원(+15.4%)으로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삼성전자 휴대폰의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돌고, 전반적인 부품의 출하량이 부진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3억원(+4%), 100억원(+4%)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재고조정이 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 부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파트론이 개발 중인 센서 부품류와 협상 중인 신규 거래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나 본격적인 매출 반영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 부족은 주가의 전고점을 돌파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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