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포스코와 20년 장기운송 계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9.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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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20년간 최대 3630만톤의 발전용 연료탄과 철광석 수송

↑기존 포스코 전용선 계약을 수행중인 18만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X 프리지아(FREESIA)호가 석탄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기존 포스코 전용선 계약을 수행중인 18만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STX 프리지아(FREESIA)호가 석탄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STX팬오션 (3,405원 ▼85 -2.44%)은 15일 포스코와 20년 동안 발전용 연료탄과 철광석을 수송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송량은 연간 182만톤 가량으로 STX팬오션은 계약 기간인 2011년부터 최대 3630만톤을 수송한다. 회사 측은 이 계약으로 매출이 약 5000억원 가량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장기적인 수익 확보와 함께 국가 전략 화물의 정기적인 수송을 통한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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