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SUV전기차 'RAV4' 11월 공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9.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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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오는 11월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전기차 RAV4를 선보인다.

우치야마다 다케시 토요타 부사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순수전기차 RA4를 오는 11월 LA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후 2012년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RAV4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로 토요타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테슬라는 배터리와 모터를 공급한다.



제세 탑락 트루카닷컴 부사장은 "RAV4는 SUV 시장에서 유일한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큰 이슈는 가격"이라며 "세후 가솔린 차량과의 가격차이를 4000달러로 유지한다면 이 차량은 잘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토요타는 2012년 말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6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프리우스의 전기충전식(plug-in) 모델은 2012년 6월 공개할 계획이다.



토요타 측은 프리우스의 전기충전식 모델이 매년 약 2만대 가량 팔릴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2015년까지 미국 운전자들에게 수소 연료전지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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