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대표 조셉치앙)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재미동포 200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 이안 마호니 전무, 코암인터내셔널 김동옥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동포타운 '미단(MIDAN) 시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단시티는 중구 운북동 184만1049㎡ 규모의 영종도를 비즈니스, 관광, 금융, 의료 등의 기능을 갖춘 자립형 국제레저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5~6조원이며 이 중 7만2600㎡의 대지에 약 1500가구의 재미동포타운이 건립된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합작회사인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가 개발하며 주주사로 홍콩 리포그룹과 GS건설, 포스코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11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현재 기반공사가 약 80% 진행된 상태로 재미동포타운은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