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를 시공 중인 대우건설 (3,760원 ▼20 -0.53%)은 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의 마지막 18번째 침매함체의 연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3일 오후 최종 연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부산과 거제지역 주요 인사와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공사비는 1조9000억원(VAT포함)이며 현재 공정률 약 94%로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거가대교 구간 중 부산 가덕도와 중죽도, 대죽도 사이 3.7km 구간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해저 침매터널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