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시건축상 대상에 '타임스퀘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9.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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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2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타임스퀘어'(이필훈·정림건축 설계)가 선정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건축상은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공공 기여도가 높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이 매년 선정되고 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인 '타임 스퀘어'는 영등포 부도심권을 활성화하고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써 업무·숙박·상업·문화 공간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돼 있고 △차별화된 공간 인지도 △내부공간의 간결한 동선처리 △친환경성과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추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상은 △일반건축 부문 탄허기념 박물관(이성관·한울건축 설계) △공공건축 부문 안중근 의사 기념관 (김선현·디림건축 설계) △건축전문(야간경관) 부문 서울스퀘어(이옥경·가나아트 갤러리 설계)가 총 3개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 건축상은 예년과 달리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건축가들을 장려키 위해 신인 건축상 부문을 신설하고 신촌세브란스 어린이집과 CJ E&M센터를 선정했으며 대학생 부문은 별도 심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 수상자는 2010~2011년도 '서울시 건축홍보대사'로 위촉·활동하게 되고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건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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