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 관광객 증가 최대수혜-KB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0.09.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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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0일 아시아나항공 (9,230원 ▼130 -1.39%)에 대해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의 투자포인트는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라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현황은 항공업종의 특성상 경쟁사와 대동소이하지만 단거리 노선비중이 높다는 것이 경쟁사와 가장 다른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한ㆍ중노선 M/S 1위 항공사로 국내 중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할수록 경쟁사대비 더욱 수혜를 본다"며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는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향후 중국인 입국자수가 연평균 1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노선 매출액 증가는 경쟁사대비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국제여객 수요 확대와 함께 중국과 미주노선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수익성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임인상 효과가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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