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완전변경된 아우디 '뉴A8', 프리미엄의 기준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9.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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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입차로 승부한다]10월말 4세대 뉴A8 출시예정…372마력의 출력과 45.4kg.m의 토크 발휘

↑아우디 '뉴A8'↑아우디 '뉴A8'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10월 말 국내에도 출시예정인 뉴 A8은 4세대 모델로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신차다.

뉴 A8은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 고효율의 강력한 엔진, 더욱 향상된 MMI(Multi-media Interface),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 풀(full) LED 헤드라이트 등으로 대변된다.

독일 아우디 본사의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은 "뉴 아우디 A8은 동급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이라며 "수많은 기능들이 새롭고 지능적인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스타일과 인테리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다.



올 초 유럽에서부터 판매되고 있는 뉴 A8의 차체는 강철보다 무게가 40% 가벼운 ASF(Audi Space Frame)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감성을 자극하는 실내조명 탓에 한층 돋보인다. 전동식으로 조절이 가능한 뒷좌석은 마치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에 들여올 배기량 4163cc의 4.2 FSI 모델은 372마력의 출력과 토크는 45.4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 5.7초,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속도)이다. 신형 A8의 차체크기는 길이 5137mm, 폭 1949mm, 높이 1460mm로 길이와 폭이 이전 모델보다 훨씬 커진 반면 높이는 낮춰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뉴 A8에 적용된 특징적인 사양 중 하나가 바로 풀(full) LED 헤드라이트다. 이는 전조등, 상·하향등 등 모든 라이트 기능에 적용돼 낮에도 뉴 A8의 위용을 과시한다.

뉴A8은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차량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이 변속기는 변속레버와 운전대에 위치한 시프트 패들로 조작이 가능하며 100% 전자식으로 작동한다. 또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가 조합돼 후륜 구동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멀티미디어 부문에서도 뉴A8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장치들을 선보이고 있다.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1400W 이상의 출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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