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르네상스'…GTX컨소시엄 참여사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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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GTX'로 불리는 철도사업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철도 르네상스'분석도 힘을 실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대아티아이 (2,730원 ▲50 +1.87%)동아지질 (12,700원 0.00%)이 5%전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일간 상승하던 포스코ICT는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가칭 광역도심지하철도 GTX 컨소시엄은 동림컨설턴트주관으로 한국산업은행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수도권 급행철도 컨소시엄에는 삼성중공업 주관으로 교보생명보험, 대한생명보험, 우리은행,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양건설, 성원건설, 동아지질, 신동아종합건설, 경림건설, 동림컨설턴트 등이 참여했다.



가칭 수도권 고속 진행철도 컨소시엄에는 현대산업개발 주관으로 한국산업은행, 경기도시공사,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금호산업이 선정됐다. 기타 참여사로는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포스코ICT, SK C&C를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철도산업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철도 관련주 톱픽으로는 대아티아이와 동아지질, 포스코ICT 등을 꼽았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51조), 중국, 브라질(23조)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앞 다퉈 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며 "철도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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