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부서장 107명은 이달 말까지 VOC(고객의 소리)를 제기한 고객들을 방문해 회사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회사는 임원에 이은 부서장의 고객 방문은 이수창 사장의 현장경영 철학과 관계가 밀접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점을 방문해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며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밖에도 2004년부터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고객패널제’를 운영 중이며 CEO가 참석하는 고객패널 회의를 반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컨설턴트 판매 프로세스 체험’이라는 주제하에 전국에서 17명의 고객이 패널로 활동중이다.
박영목 삼성생명 고객지원팀장(상무)는 "경영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의 의견을 앞으로도 계속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