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프랑스서 프랑스 영화에 빠지다 "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10.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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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 '제1회 프랑스 영화축제' 개최

▲제1회 프아스 영화축제 포스터 ▲제1회 프아스 영화축제 포스터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 마을 쁘띠프랑스는 오는 1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살아있는 프랑스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프랑스 영화축제(1st French Film Festival 2010)'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4편의 프랑스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영화축제는 프랑스 대사관·프랑스 문화원 공동주최,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가평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인 11일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녀로 출연했던 마리아 파스케 씨가 사회를 맡게 되며 축하공연으로는 2010년 프랑스 대사관 주최 샹송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상영되는 영화들은 쁘띠프랑스 내 총 3개 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이게 되며 1관 대극장에서는 개막작을 비롯해 대작 영화들을 상영하며 2관 세미나실은 마니아관으로 운영, 프랑스적인 고전 영화들이 상영된다. 또, 3관 소극장에서는 대중적인 가족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인 버터플라이는 2003 시애틀 국제 영화제, 2003 지포니 영화제, GNAM FEST AWARD 초청,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2005) JIFF 최고인기상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상영 작품들의 장르도 다양하다. '코러스 (Les Choristes)' 등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들부터 프랑스의 여가수 파트리샤 카스(Patricia Kaas)가 매혹적인 노래를 선사하는 음악 영화 '레이디스 앤 젠틀맨 (And now ladies and gentlemen)' 프랑스 영화 마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영화제 외에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랑스식 핫도그, 크레페, 크로와상, 그라탕 등 다양한 프랑스 가정식을 특별히 준비하여 선보이며, 쁘띠프랑스 메인 전시관인 갤러리에서는 유럽의 희귀 인형 200여 점이 전시되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쁘띠프랑스 한홍섭 회장은 "쁘띠프랑스가 내국인에게는 프랑스 문화 향유와 이색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 번쯤 방문해볼 문화명소 손꼽히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 및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해왔다"며 "이번 영화축제를 계기로 프랑스 문화를 보다 심층적으로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 쁘띠프랑스 031-584-8200 www.pfcamp.com
▲한국속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전경 ▲한국속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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