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는 소액의 계약금만으로 환변동성이 큰 국가의 통화에 투자하는 일종의 선물거래로 이들 업체는 '최고 100배의 레버리지 외환거래' '50만원만 있으면 코스피지수 선물거래 가능' 등을 내걸고 고객을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선물사를 통한 FX마진거래는 20배지만 해당업체는 투기성을 5배가 상향시켜 100배의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다거나 최소 1500만원 이상이 필요한 증거금의 1/30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비용의 10% 환급해 준다면서 고객을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런 업체와 거래하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고 사이트 폐쇄 등에 따른 피해에도 보호받기 어렵다"며 "투자자가 해외선물업자와 직접 파생거래를 하는 경우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하는 관련법 규정에도 위반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