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개설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상진세'카페는 '윤활유 세상의 기름칠 문화'라는 이름으로 등록됐다.
'상진세'카페 매니저인 '문어'는 지난 달 30일 한 주간신문을 통해 "타블로, 꼴이 너무 우습지 않은가" 평범한 상식이 뉴스가 되는 얼빠진 사회"라는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어'를 비롯해 '상진세'의 많은 회원들은 한때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카페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타진요'카페와 의견이 맞지 않은 게시 글을 올렸다가 '강퇴'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일 '상진세'회원 4명이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 또는 사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타블로를 고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상진세'카페 방문자 및 가입자 수는 부쩍 늘어났다. 이날 하루 방문자 수만 8000명으로, 회원수도 32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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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동안 타블로에게 학력인증을 요구해온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카페는 3일 현재 회원수 1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