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대책에 경매시장 투자자 몰려

조정현 MTN기자 2010.09.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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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경매시장에 일시적으로 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부동산 규제완화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은 한 물건 당 평균응찰자수가 이전 5.6명에서 6.9명으로 늘었습니다.



낙찰가율의 경우 일곱 달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세가 둔화돼 8월 낙찰가율은 지난 7월보다 0.39%포인트 떨어진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옥션 측은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거란 기대감에 지속적으로 응찰자가 많아질 수 있다"면서도 "꾸준히 매수 층이 받쳐주지 못할 경우 반짝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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