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아이폰에도 通하는 멀티OS용 앱은?

머니투데이 박효주 2010.09.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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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다이어리]서울버스-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모비리더 Biz+ 등

아이폰은 되는데 갤럭시S에서는 못쓰는 앱들. 반대로 갤럭시S는 되는데 아이폰에서는 못쓰는 앱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쉽고 답답하다.

이런 것도 모르고 스마트폰 초보자들은 앱이면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줄 알고 뒤졌다가 뒤늦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 앱을 쓰자고 약정가입된 스마트폰을 바꿀 수도 없고.



그러나 최근에는 아이폰과 갤럭시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꽤 많이 늘었다. 모바일 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OS용 앱들은 뭐가 있을까. 갤럭시S와 아이폰 모두에서 통(通)하는 앱들을 모아봤다.

◇시간을 아껴주는 '서울버스'



출퇴근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지루하다. 이런 지루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앱이 바로 '서울버스' 앱이다. 이 앱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버스시간을 알려준다.

갤럭시S·아이폰에도 通하는 멀티OS용 앱은?


출근길에 나서기전에 집에서 미리 이 앱으로 버스도착 시간을 확인해보자. 그러면 목을 길게 빼고 저 멀리 달려오는 버스번호를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남는 짜투리 시간에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은 일이다.

'서울버스'는 버스 도착시간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모르는 지역에서도 주변 버스정류장을 지도에 표시해주기 때문에 정류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버스번호를 검색하면 노선표도 파악할 수 있다. 노선표를 통해 특정 정류소의 번호도 알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는 즐겨찾기에 등록해두면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감초 '트위터,페이스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한번쯤은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아닌가 싶다.

SNS의 대표주가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손꼽힌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에서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마이크로블로그다. 트위터의 매력은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근황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이 맺어놓은 팔로워들이 올리는 글을 볼 수 있고, 자신의 팔로잉들은 내가 올리는 글을 볼 수 있다.

갤럭시S·아이폰에도 通하는 멀티OS용 앱은?
이런 구조가 지금 모바일 세상에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탄생시키고 있다. 뉴스보다 빠른 소식을 접하기도 하고, 유명인사들의 근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짧은 글을 통해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페이스북은 전세계 5억명이 사용중인 SNS다. 국내에서도 최근들어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페이스북은 ‘미니홈피’의 개방된 모습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SNS지만, 늦었다고 생각말고 남는 시간에 틈틈히 SNS에 빠져서 네트워크지수를 한껏 높여보자.

◇명함관리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의 인사를 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책상 한 귀퉁이 명함이 수북이 쌓이게 되는데. 정리하자니 힘들고, 방치하자니 난감한 명함들을 '모비리더 Biz+' 앱으로 한번 관리해보자.

갤럭시S·아이폰에도 通하는 멀티OS용 앱은?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바로바로 찍어서 관리할 수 있다 . 명함을 찍으면 명함에 있는 이름과 연락처 등의 정보가 바로 폰 연락처로 저장되니, 굉장히 편리하다. 이렇게 저장해둔 명함은 나중에 찾기도 쉽다.

◇어디서나 Talk!!Talk!!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메신저. 이제 모바일 세상으로 나왔다.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바일 메신저 이용이 매우 유용할 듯싶다. 대표적인 모바일 메신저가 '엠엔톡(m&talk)'과 '카카오톡'이다.

갤럭시S·아이폰에도 通하는 멀티OS용 앱은?
모바일 메신저는 PC처럼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로그인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처음 설치할 때 인증을 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바일 메신저 앱들은 연락처에서 친구를 자동으로 추가해준다. 사용자는 목록의 친구를 선택해 메시지나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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