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파산 100만명 돌파, 올해 160만명 예상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09.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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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증가

미국에서 파산한 개인이 올해 벌써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미국파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미국인은 100만명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만명 벌써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12만7028명이 파산을 신청해 전달보다 8% 감소했지만 올해 전체적으로는 160만명이 파산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뮤엘 저나도 미국파산연구소 이사는 "달마다 파산 신청 건수가 다르지만 지난 2005년 미 의회가 파산법을 개정한 이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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