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오늘 사장 해임 이사회 없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10.09.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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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일 신상훈 사장 해임 이사회가 이날 개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만 8명에 달하고 일본에 있는 사람도 있다"며 "오늘 당장 이사회를 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조속히 열 계획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그룹은 앞서 신한은행이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소한 신상훈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리 혐의에 연루된 신상훈 사장이 정상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장직 공백에 따른 업무 누수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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