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구경하고 반달곰과 놀자"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10.09.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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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베어트리파크 전시회]

▲베어트리파크의 풍경▲베어트리파크의 풍경


반달곰이 뛰노는 수목원으로 이름이 높은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에서 한국테디베어 작가협회 6인의 작가가 '2010 테디베어 전시회-올댓베어 인 베어트리파크'(All that Bears in BeartreePark)를 개최,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이미 테디베어 작가 세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거나 수상경력이 있는 이들이다. 3대에 걸쳐 테디베어를 만드는 박순화 회장(대표작 미인도·2008 서울테디베어컨벤션 금상 수상)을 비롯해 미국 토비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안병화 작가(대표작 cuddle), 독일 TED 월드와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장진화 작가(대표작 Thomas) 등이 주요 초청 작가다.
▲박순화 작가의 미인도 ▲박순화 작가의 미인도
이밖에도 서유경 작가(대표작 BaoBao·2007 독일 Golden George Awards 3위 수상), 신사림 작가(2005 KOBA Wards 금상 수상), 서민희 작가(2004 서울 TeddyBear Castle Contest 장려상 수상) 등 테디베어에 역량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반달가슴곰뿐 아니라 독일 TED 월드와이드쇼, 미국 토비 어워즈 등 세계적인 테디베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북극곰·불곰·판다곰·안경곰 등 다양한 종류의 테디베어 80여점이 총출동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등 테디베어 고유의 사랑스러움을 뽐낸다.

세계 최초로 테디베어를 탄생시킨 독일 슈타이프 사 테디베어존, 유럽·아시아·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명성이 높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 테디베어존, 최고가에 속하는 모헤어 소재를 활용한 반달곰 빅베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나만의 반달곰 테디베어 만들기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수목원 곳곳을 수놓은 국화향을 음미하며 반달곰의 재롱도 보고 세계 각국 테디베어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2009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찾아가는 미술전을 무료로 개최, 숲의 싱그러운 호흡뿐 아니라 문화적 호흡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안병화 작가의  to the north_안병화▲안병화 작가의 to the north_안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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