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RV차량을 포함한 승용차부문에서 총 3만5871대를 판매, 기아차(3만4263대)를 1600대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 5~7월 현대차는 월별 3만 여대(승용+RV)를 판매, 'K'시리즈 인기에 힘입은 기아차(3만5000대~4만2000대)에 3개월 연속 판매량이 뒤처졌다.
↑현대차 '뉴아반떼'
'K5'는 8082대를 팔아 지난 5월부터 4달간 누적판매 3만2412대를 기록했으며, 총 계약대수는 5만8000여대에 달해 인기를 이어갔다. 'K7'도 3064대가 팔렸고 '스포티지R'(3076대), '쏘렌토R'(2778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153대, 수출 8736대 등 총 1만8889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만4052대)보다 34.4% 증가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주력모델인 'SM5'가 구형모델을 포함해 5124대로 판매를 이끌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5'는 전월보다 40.7% 증가한 53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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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지난달 4만8219대(반조립 생산제외)를 판매해 전년대비 26.3% 증가했다. 내수는 9128대를 기록해 전년(7117대)보다 28.3% 늘었으며 수출도 3만9091대로 전년(3만1075대)보다 25.8% 증가했다.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7만9813대를 기록했다.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4851대, '라세티 프리미어' 1929대로 판매량을 이끌었다.
쌍용차 (5,500원 ▼150 -2.65%)는 8월 한 달 동안 내수 2506대, 수출 4028대(CKD 포함)를 포함, 총 6534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