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가 1일 시판 70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를 생산하는 삼성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갤럭시S'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SHW-M110S)가 지난 6월 24일 SK텔레콤 (56,700원 ▲1,100 +1.98%)을 통해 시판된 이후 70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고객 판매량은 90만대이여, 기업고객 판매량은 10만대다.
↑삼성전자 '갤럭시S'
또한 현재의 판매추세가 이어진다면 갤럭시S는 단일모델로 올해 국내 스마트폰 전체 예상규모 500만대 중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의 인기비결은 10.2cm(4인치) 슈퍼 아몰레드, 초슬림 디자인,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사용자환경(UI) 등 첨단 기능을 적용한데다 국내 소비자들에 최적화된 교육, 교통, 쇼핑 등 국내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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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갤럭시S 구매자의 82% 이상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를 이용, 애플리케이션 누적다운로드수가 530만건을 돌파하는 등 갤럭시S는 국내 스마트폰 및 애플리케이션 대중화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S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 스노우화이트 색상모델은 현재까지 공급대수 4만여대, 개통대수 3만6000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