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한진 (19,450원 ▲50 +0.26%)의 택배사업부문인 한진택배는 전국 어디서나 문자 한 통으로 고객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한진택배 1588-0011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택배 고객들은 단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택배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콜 센터에 직접 문의해 별도로 메모하고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또한 전화 상담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청각·언어 장애인은 물론 전화통화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상담문의를 할 수 있게 됐다.
비용도 추가 정보이용료 없이 15원 정도의 SMS 이용요금만 부과되므로 휴대폰을 이용한 전화 상담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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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관계자는 "이번 문자상담서비스 도입으로 최근의 정보기술(IT)환경 변화에 맞춰,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한층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가치향상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범위는 각종 택배서비스 상품문의를 비롯해 전국 영업점 및 관할 택배기사, 집배송시간 안내, 고객불편 접수 등에 이르기까지 택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대상이다.
문자 상담서비스 이용시간은 콜센터 업무시간인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문자 상담 내용은 한글 40자(80byte)까지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