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지하철 역사에 와이파이 구축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0.09.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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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1,800원 ▲100 +0.24%)는 서울·수도권 및 전국 5대 광역시 지하철 역사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지하철 역사에 와이파이망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말 광주광역시 지하철 역사 20개와 서울, 수도권 환승역사 84개 및 일반역사 22개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서울 수도권 160개역사, 광역전철 33개 역사, 인천광역시 27개역사, 대전광역시 22개 역사, 부산광역시 77개 역사, 대구광역시 56개 역사 등 전 역사에 와이파이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KT고객들은 전국 지하철 역사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유동인구가 많고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높은 장소를 위주로 와이파이 존 설치에 나서 현재까지 3만3000곳을 구축했다. 올해 말 4만 곳, 2011년말까지 10만 곳으로 와이파이 존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대산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전국 지하철 역사에 와이파이를 개통해 고객들이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와이파이 존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모바일 원더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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