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1년형 쏘나타 일부 차량이 조향장치가 분리돼 제어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수받아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NHTSA는 최근 몇달 동안 조향장치 문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일부 불만 접수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당시 불만이 접수된 차량은 출고 2달 밖에 안된 차량으로 주행거리도 4300마일에 불과했다.
NHTSA는 조향장치 문제는 예고 없이 발생하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무력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우려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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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 미국법인 측은 관련 문제로 사고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며 NHTSA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짐 트레이너 현대차 대변인은 "아직 아무런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어떤 결론을 내기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