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한나라당 간사인 최구식 의원은 30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상임위원회 분임토의 이후 "최선을 다해 이 법을 통과시키기로 노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앞서 배포한 주요현안 및 중점법안 자료집을 통해 LH에 대한 정부지원 대책을 수립해 LH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 상점의 반경 500m 내에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다만 대·중소기업상생법(상생법)은 한·EU FTA 체결 이후 추진하기로 했다.
SSM 관련 두 법안은 현재 동시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야당과 개별 처리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재경 지식경제위원회 간사는 "상생법을 통과시키면 다른 나라의 이의가 있을 수 있다"며 "상생법 중 가맹점 형태의 SSM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다른 법안에) 포함시키되, 상생법 자체의 통과는 미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나라당과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일 실무당정협의를 개최해 채소 등 추석물가 상승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