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美·日서 훈풍…상하이 1.6% ↑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0.08.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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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1.92(1.61%) 상승한 265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6% 올라 1158.21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벤 버냉키 의장이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 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엔고에 따른 추가 완화대책을 내놓으면서 중국 증시도 상승 바람을 탔다.



세계 주요국의 양적 완화책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상품주를 끌어올렸다. 장시구리는 5.4%, 네이멍구 바오터우 철강은 10% 급등했다.

중국 소비재 기업들도 뛰었다. 상하이자동차는 3.3%, 구이저우마오타이가 5.8% 올랐고 칭타오맥주는 4.1% 뛰었다.



상하이 킹선 투자운용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미국발 호재가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이끄는 데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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