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케이바이오, 종양치료용 특허출원에 상승세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08.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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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 (0원 %)의 주가가 악성종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림프구 배양법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52분 현재 엔케이바이오는 전일 대비 3.14% 오른 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 주가는 지난 20일 1110원을 기록한 이래 전주말인 지난 27일 955원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이날 엔케이바이오는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용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배지 내 인터루킨2 외에 여러 항체들을 사용해 NK세포, T세포 및 NKT세포를 효율적으로 증폭 및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림프구 세포들 중 NK세포가 차지하는 상대적 비율을 대폭 증가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악성종양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면역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환자 자신의 림프구 배양활성화용 배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자기활성화 림프구 배양방법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홍선민 엔케이바이오 연구부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NK세포를 대량으로 활성화시켜 MHC(주조식 적합성 복합체 단백질)가 발현이 저하된 대부분의 암세포에 대한 살상을 강화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면역요법보다 다양한 종류의 악성종양으로 고통 받는 암환자들의 예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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