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업우대프로그램 가입 업체 8천개사 돌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8.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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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자사의 '기업우대 프로그램' 가입 업체수가 8000개(회원수 5만62명)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우대프로그램은 에어부산이 항공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1인 이상 일반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항공기 이용 시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업우대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산-김포 노선 왕복 이용 시, 1인당 평균 2만 원 이상이 절약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되며 부산-제주 노선을 제외하고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전 노선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업우대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부산-김포 노선을 겨냥해 개발한 것"이라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에 사업장을 둔 주요 대기업의 80% 정도가 기업우대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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