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는 전국 81개 업체(건설사 12곳, 용역업체 69곳)가 지난해 올린 CM실적 3164억원을 기준으로 '2010년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미파슨스가 44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분야별로는 민간(1833억원, 전체 58%)이 공공(1331억원, 42%)보다 CM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 2629억원(83%) △토목 516억원(16%) △기타 19억원(1%)으로 건축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20개사(25%) △50~100억원 미만 14개사(17%) △100~500억원 미만 29개사(36%) △500억원 이상 18개사(22%)로 주로 대형CM사와 건설사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도 CM능력 항목별 세부 공시내용은 오는 31일부터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www.kiscon.net)과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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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설사업관리(CM : Construction Management)란 건설사업관리자(CM기업)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리하는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