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재해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8.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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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건설재해 유자녀 3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27일 건설재해 유자녀들에게 '초록나무 희망나래'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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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7일 건설재해 유자녀들에게 '초록나무 희망나래'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유자녀 80여명과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증서 전달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현대건설이 초청한 관현악단의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관람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6월부터 건설재해 유자녀 장학사업인 '초록나무 희망나래'활동을 펴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외에도 유가족 문화예술 지원, 임직원들과의 1:1 멘토링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초록나무 희망나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나눔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0만명 규모의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을 발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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