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추석 앞두고 정보화마을 방문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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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정책 수립에 반영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29일 경기도 포천 지동산촌 정보화 마을을 방문해 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맹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의 근간인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실에 적합한 실용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관련 정책 수립시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동산촌 정보화마을은 전체 57가구밖에 안 되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 2004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 잣 특산물 개발과 잣나무 숲체험 등 쇼핑과 체험이 결합된 마을로 특성화되면서 마을이 조직화되고 소득이 증가했다.

맹 장관은 지동산촌마을 정보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농촌의 정보화 실태, 애로사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공동체 복원 노력을 통해 자립의식을 높이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했다.



맹 장관은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져 농산어촌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농식품 직거래 추진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www.invil.com)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게 되면 추석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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