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에 따르면 이같은 갤럭시S 미국시장 판매 속도는 그 동안 미국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르다. 단일지역에서 갤럭시S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7월 GSM방식 사업자인 AT&T와 T모바일이 갤럭시S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CDMA방식의 스프린트 넥스텔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각각 8월말, 9월에 서비스를 개시하면 미국시장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미국 휴대폰 시장 1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한편,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선두 브랜드로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에 각각 9월, 10월에 갤럭시S를 출시, 글로벌 돌풍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