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연휴 철도승차권 '암표주의보'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8.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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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27일 추석연휴(9월 21~23일)를 맞아 열차를 이용하려는 귀성객들이 승차권 구매 때 암표 구매 등으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코레일은 카페, 블로그, 경매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승차권 구매하려는 이용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은 추석연휴 승차권의 경우 이용객 선호 시간을 제외하면 좌석이 남아 있고 특히 9월 20일과 24일 상·하행선 운행 열차는 좌석에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내달 7일부터 추석특별 대수송(9월18~26일) 기간에 운행되는 KTX와 새마을호 열차의 병합승차권, KTX 영화객실 승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귀성객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유통되는 암표에 현혹되지 말고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역, 철도승차권의 지정판매 대리점 등에서 승차권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귀성객의 피해가 우려되는 관련 사이트를 찾아 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귀성객들이 올바른 유통경로를 통해 승차권을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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