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美임상기대-동부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08.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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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의 올 하반기 신약 파이프라인 이슈가 풍부하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각각 유지하기로 했다.

26일 종가 기준으로 동아제약 주가는 11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수퍼박테리아 항생제인 DA-7218"이라며 "이달 내지 다음달 중 미국 임상3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화이자사 자이복스의 미투드럭으로 실패리스크가 크지 않고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개발해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임상을 담당하는 미국의 트리우스 사는 지난 3일 나스닥 상장을 통해 주당 5달러씩 1000만주, 총 5000만달러를 확보해 임상3상 비용도 준비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이데나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미국 임상3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는 하반기 미국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임상으로는 자이데나의 발기부전 치료제 데일리 용법이 연말 또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라며 "위장운동 촉진제 DA-9701도 하반기 임상3상 완료후 내년 출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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