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영장 6곳 29일 폐장, 올 여름 60만명 다녀가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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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의도, 뚝섬, 잠원 등 한강공원 내 수영장 6곳을 오는 29일 폐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강수영장은 6월26일부터 순차 개장해 지난 22일까지 60만명이 방문했다고 시는 밝혔다. 개장 이후 최대 인파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무료입장 유아연령을 기존 '4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 어린이 이용객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완료해 시설을 개선한 점도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비가 잦은 날씨였지만 하루 평균 1만명이 찾았으며 8월 첫째 일요일이었던 8일에는 하루 3만7000명이 방문,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뚝섬과 여의도수영장 2곳에 전체 이용객 60%가 몰려 인기를 끌었다.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인 뚝섬과 여의도수영장은 폐장 이후에도 어린이 놀이공간, 눈썰매장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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