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8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4選'

머니투데이 앱리뷰=박효주 2010.08.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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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열린약국찾기' '투덕' '플로이드 스피드캠' '우리스마트뱅킹'

◇약국어디에? '열린약국찾기'

강추! 8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4選'


■열린약국찾기
(안드로이드)
■스토어=구글마켓(무료)
■개발자=조경식

<특징>
- 내 주변 약국 찾기
- 현재 열린 약국 찾기
- 약국정보와 위치를 제공




'열린약국찾기'는 이름 그대로 열린 약국을 찾아준다. 열린 약국 찾기가 왜 중요할까.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주말에 급하게 약이 필요한데 집 주변 약국이 모두 문을 닫았다면 어떨까. 또는 처음 가보는 지역에서 급하게 약국을 찾아야 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열린약국찾기'는 아주 고마운 앱이 된다.
 
구글마켓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내려받기도 수월하다. 설치 후 첫 실행을 하면 총 5개 메뉴를 볼 수 있다. '현재위치로 찾기'는 지금 있는 단말기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약국을 표시해 준다. '검색된 약국'은 목록 형태로 보여지고 하나를 선택하면 전화걸기, 지도에서 보기, 약국정보를 문자로 보낼 수 있는 추가 메뉴가 나온다. 반드시 약국을 선택하지 않아도 상단 아이콘을 이용해 지도상의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주소로 찾기'는 현재 위치를 직접 입력하면 주변에 있는 약국을 검색해 준다. 현재위치로 약국찾기에서 위치정보를 얻어오지 못하면 연결되는 메뉴이기도 하다. 주소라고 해서 상세한 주소는 아니고 동까지만 선택 입력하면 된다.
 
'누락 약국 신고'는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메뉴다. 주변에 열려 있는 약국이 있지만 '열린약국찾기'에서 표시되지 않는 경우 사용하면 된다. 메뉴에도 언급돼 있지만 신고가 많을수록 좋아진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1분만 투자하면 좋을 듯하다.
 
'열린약국찾기'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앱이다. 이런 취지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많은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 앱이 발전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는 더욱 유익한 앱이 될 테니 스스로 발전시킨다고 생각하고 앱을 사용하자.

◇직접쓰는 To do list '투덕'



강추! 8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4選'

■ToDuck(안드로이드)
■스토어=T스토어(900원)
■개발자=이현덕

<특징>
- 입력할 때 자동 스크롤 지원
- 위젯 지원
- 쉬운 사용자 환경


손으로 직접 할 일을 작성하는 '투덕'(ToDuck). 터치방식이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넘어온 뒤로는 화면에 글자를 쓰는 방식은 거의 사라졌다. 잊혀지던 방법인데 '투덕'을 통해 멋지게 부활했다.
 
'투덕'을 실행하면 상단의 '+' 아이콘을 볼 수 있다.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새로 할 일을 작성하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이제 내가 할 일을 화면에 적어보자. 한 글자씩 쓸 때마다 자동으로 화면이 왼쪽으로 흐른다. 사용자가 화면을 이동하면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작성 중 화면의 상단 메뉴를 이용하면 글자의 굵기와 색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정을 위한 메뉴도 제공하고 있어 실수를 할 경우 바로 수정할 수 있다. 할 일을 다 적으면 디스켓 아이콘을 이용해 저장을 하자.
 
저장 아이콘을 선택하면 알람 설정과 위젯 등록 선택이 나온다. 알람 설정을 할 경우 해당 날짜에 알림창을 통해 계속 알려주게 된다. 위젯 설정을 하면 홈스크린의 '투덕' 위젯에 할 일이 나타나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할 일을 관리하는 앱은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다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투덕'은 조금 새롭다. 직접 쓴다는 것 외에 전광판 같은 위젯도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간편한 사용자환경을 가지고 있어 사용 시 큰 불편함을 느끼기 힘들다.
 
'투덕'은 기능이나 활용적인 면을 봤을 때 900원이 아깝지 않다. 할 일을 자주 잊는다거나 할 일 관리앱을 찾고 있다면 '투덕'을 강추한다.


◇스마트 블랙박스 '플로이드 스피드캠'

강추! 8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4選'
■Ployd Speedcam(안드로이드)
■스토어=T스토어(5900원)
■개발사=비글(대표 장치국)

<특징>
- 상시 및 이벤트 녹화 기능 및 재생 기능
- 5만여건의 안전운전 정보 탑재
- 긴급상황에 대비 자동 연락 및 사고지점 정보 알림 기능


블랙박스는 대형 항공기나 선박에 장착돼 사고 발생 시 사고 정황을 입증해 주는 고가의 특수한 장치였지만 최근에는 가격과 기능이 많이 보편화돼 일반 운송장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이제는 블랙박스 기능에 한정되지 않는 더욱 진화된 앱이 나왔다. 플로이드는 블랙박스 기능에 추가적으로 안전운전정보를 탑재해 스마트폰이 블랙박스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안전운전까지 할 수 있게 했다.
 
플로이드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실행을 하면 녹화버튼이 큼지막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녹화할 수 있다. 정지시키는 것도 간단하다. 녹화 중 화면의 어느 곳이든지 터치를 하면 중앙에 정지버튼이 나타난다. 이렇게 녹화된 영상은 폰에서 바로 재생해볼 수 있고 구글맵까지 연동할 수 있다.
 
안전운전정보는 단말기의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과속단속, 신호위반, 구간단속, 버스전용 차로단속, 과적단속 등의 카메라 정보와 급커브지점, 사고다발지점, 어린이보호구역, 철길건널목 안내 같은 안전운전정보를 음성과 자막을 통해 제공한다.
 
플로이드는 사고 순간 전후 이벤트 영상을 별도 저장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급정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가속도센서(G-Sensor)가 인식해 이벤트 녹화가 진행되는 원리다. 또 차량용 블랙박스에는 없는 기능으로 사고지점에 대한 정보를 e메일 전송하거나 사고 시 긴급 연락망으로 쉽게 연락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블랙박스 앱은 처음이다. 앞으로 또 어떤 진화를 할지 기대되는 앱이다.

[스타추천앱] 슈주 성민이 즐겨쓰는 '우리스마트뱅킹'

강추! 8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4選'
강추! 8월의 베스트 '모바일앱 4選'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아이폰OS, 윈도폰, 안드로이드)
■스토어=애플앱스토어(무료)
■개발사=우리은행(대표 이종휘)

<특징>
- 인터넷뱅킹 가입시 별도 절차없이 이용가능
- 빠른 조회 서비스
- 안전한 서비스(보안프로그램 + 공인인증서) 제공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여러 면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서비스업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서비스업종은 모바일 영역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은행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편의성을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다.
 
그 수많은 은행 앱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성민은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을 자주 이용한다고 추천했다. 우리은행 스마트폰앱은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
 
우리은행의 뱅킹서비스 앱은 지난 4월말부터 5월초쯤에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 윈도폰용으로 출시됐다.
 
윈도폰과 안드로이드용은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구동하면 요즘 웬만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격자형태의 아이콘 배치가 눈에 들어온다. 이 메뉴는 설정에서 커버플로로 변경할 수 있다. 격자모양의 배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커버플로는 화려한 메뉴를 볼 수 있다.
 
메뉴는 계좌조회·이체, 신용카드 업무, 현금출금, 펀드, 대출 등 웬만한 은행 서비스는 모두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야 한다. 로그인 방법은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뱅킹에 가입만 하면 로그인만으로도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빠르고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체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귀찮더라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설정에는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비밀번호 설정도 할 수 있다. 지점 안내와 고객센터 메뉴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영업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각종 안내사항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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