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사장(맨 왼쪽)이 지난 9일 인천 부평2공장에서 아카몬 1호차 양산기념식에 참석했다.
아카몬 사장은 25일 회사 내 품질 관련 전 부서에 '무결점 품질 확보' 특명을 내리고 전사차원에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카몬 사장은 "품질 향상은 특정 분야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완벽한 품질을 위해서는 디자인, 연구개발, 구매, 생산 및 품질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이 함께하는 전사 차원의 노력이 필수"라며 "품질 결함에 변명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 만큼 알페온을 필두로 향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대우는 알페온 출시를 앞두고 지금까지 동급 최고 품질 목표 설정(BIS:Quality Target Setting), 양산 직전까지 5단계에 걸친 품질 평가(QAP: Quality Assessment Process), 양산 전 판매가능 차량 고객입장 품질평가(CTF:Captured Test Fleet), 리더십 신차품질회의체 운영(PQEPM: Program Quality Escalation Process Meeting) 등 품질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카몬 사장은 작년 10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신차개발단계에서부터 품질 문제에 대해 해당부서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2일에는 협력업체 대표 300여명을 인천 본사로 초청해 완벽한 부품 품질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