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김태호 "北, 미우나 고우나 같이 미래를 봐야"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0.08.24 19:13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북한은) 미우나 고우나 같이 미래를 봐야 하고 통일을 위한 동반자로 같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이 "김 후보자는 경남지사 시절 남북 교류협력을 중시하다가도 북한을 강력하게 비방하는 등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대북관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나는 남북교류에 앞장서 왔고 남북교류가 중요하다고 여전히 생각한다"며 "(북한에 대한 비방 발언은) 2006년과 2009년 북한이 핵실험을 했던 때"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 비방 발언은) 회초리를 들 때는 들어야 한다는 국민감정을 대변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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