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전기차 '체인지' 안전성능평가 완료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8.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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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본격 출시예정

↑AD모터스 '체인지' 충돌테스트↑AD모터스 '체인지' 충돌테스트


전기차업체 AD모터스 (0원 %)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속전기차(NEV) '체인지(Change)'가 자동차성능연구소(KATRI)에서 진행된 성능평가를 통과, 국내 판매를 위한 차량 안전성능 승인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속전기차가 도로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성능연구소로부터 일반 차량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성능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성능평가를 통해 자동차 형식이 정부에서 정한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적합함을 인증해야 하며, 이러한 인증을 받아야만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를 합법적인 절차로 정식 판매할 수 있다.



AD모터스는 체인지가 자동차성능연구소를 통해 제동 및 조향능력, 일반안전 및 충돌 시 승객보호, 전자파 적합성, 원동기 출력, 전지 안전성 등 다수의 안전성능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모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돌테스트에서는 일반 차량보다 월등한 승객 안전보호 수치 결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AD모터스는 이번 자동차성능연구소를 통해 차량 안전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으로써 9월 정식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자동차에서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며, 체인지 초기 개발과정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고, 충돌테스트 시 승객보호에 우수한 성적을 냄으로 이를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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