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절반으로 여행가세요"

특정 항공편 마일리지 50% 차감 이벤트..마일리지 좌석도 대폭 늘려

아시아나 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항공권 사용을 위해 550석의 마일리지 좌석 제공 및 반값 마일리지 공제를 적용하는 항공편을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선 제주 노선을 비롯해 국제선 베이징, 방콕, 오사카 노선의 7편에 한해 마일리지로 사용 가능한 좌석을 편당 최대 100석까지 대폭 늘리고 기본 공제 마일리지의 50%만 차감한다. 적용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다.

아울러 주요 대형 여행사와 연계해 실속 현지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마일리지 사용을 통해 여행 상품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방콕으로 떠나는 OZ741편과 15일에 방콕에서 출발하는 OZ742편 일반석을 탑승할 경우, 기본 공제마일인 4만마일에서 50%가 할인된 2만마일에 왕복탑승이 가능하다. 항공권을 포함한 현지 여행 상품도 최저 3만6000마일 공제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 또는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www.flyasianaclu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기본 공제 마일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항공기 탑승은 물론 현지 여행 상품 이용까지 가능하게 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