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안장관, 추석 앞두고 재래시장서 물가 점검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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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방문, 물가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는 22일 맹 장관이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우림시장을 방문해 사과, 조기,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직결 품목을 집중관리해 서민들이 물가로부터 고통 받지 않도록 하고 추석물가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도록 '추석 물가 및 민생안정 대책추진'의 일환이다.



맹 장관은 이날 방문한 우림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수요진작을 목적으로 발행한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성수품을 구매했으며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했다.

소비자와 상인들은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추석성수품목 수요가 증대되고 사과와 배추, 무 등 일부 농산품의 수급애로로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며 정부가 이에 대한 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맹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목에 대한 수급조절 등 가격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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