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등 17개 공공기관 세종·혁신도시 이전 확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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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방이전대상 157곳중 98%인 154곳 이전계획 완료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근로복지공단 등 17개 공공기관의 세종시와 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됐다. 이로써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해야 하는 전체 공공기관 157곳 중 98%인 154곳의 이전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KDI 등 세종시로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과 근로복지공단 등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2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총 17개로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의 이전이 이미 승인됐고 공공기술연구회는 기관이 폐지됐다. 이어 이번에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15곳이 승인됐다.

또 근로복지공단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은 울산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확정됐다. 이로써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7개 공공기관 중 154개(98%) 기관에 대한 지방이전계획이 승인났고 국토연구원, KDI 등 17개 출연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 승인도 완료됐다.



국토부는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나머지 3개 기관도 빠른 시일 내에 지방이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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